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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여행 일정 :: 2006/06/10 07:48
Home -> Lulworth (8:00 출발 - 1:30 - 9:30 도착)
http://maps.google.co.uk/maps?f=d&hl=en&saddr=Bh8+8qb&daddr=West+Lulworth&om=0
Lulworth -> Weymouth (12:00 출발 - 0:50 - 12:50 도착)
http://maps.google.co.uk/maps?f=d&hl=en&saddr=WEYMOUTH&daddr=West+Lulworth,+Dorset,+BH20&om=0
Weymouth -> Milton Abbas (15:00 출발 - 1:00 - 16:00 도착)
http://maps.google.co.uk/maps?f=d&hl=en&saddr=WEYMOUTH&daddr=MILTON+ABBAS&om=0
Milton Abbas -> Home (19:00 출발 - 1:30 - 20:30 도착)
http://maps.google.co.uk/maps?f=d&hl=en&saddr=milton+abbas&daddr=bh8+8qb&ll=50.792047,-2.06749&spn=0.250015,0.468292&om=0
어떻게 잘 되어 질 지 모를 여행 일정을 잡았다. 시간이 남는다면 다행이다.
Southampton 다녀오다 :: 2005/10/10 22:44
주말에 집에만 있자니 재미도 없고 공부도 안되고 해서 Southampton 가자며 버스 예약을 했다. Bournmouth에서 50분정도 거리이고 왕복 차비가 £4.9(대략 9500원)이다. 아침 7:45에 출발이기에 6:30에 일어나 샤워하고 점심도 만들어서 집을 나섰다. 나오기 전 등에 메는 가방을 옆으로 메는 가방으로 바꿔서 나오는 바람에 챙겨야 할 것을 못 챙겨 나왔다.
8:30에 Southampton에 도착하니 갈데가 없었다. 여행 책자를 집에 놓고 와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서 여행자 안내소를 찾았다. 안내소에 도착하니 9:30에 문을 연다고 한다. 시청 앞에서 앉아 있다 9시 되니 상점 문을 열길래 구경을 30분 정도 했다. 안내소에서 이것저것 주워 들고 어디부터 가야 할지 정하기 위해 공원에 앉았다. 공원이 정말 크다.
처음 간 곳이 Maritime Museum이다. 배을 전시해 놨다. 타이타닉 모형을 전시해 놨었다. 그렇게 큰 배를 만들어서 그 시대에 운항을 했다는게 신기 할 따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그 시절 당할 수 밖에 없었겠더라. 1800년대 배에 함포만 100개 가까이 설치 해 놨던 거 같은데 그런 배를 끌고 와서 공격하니 당했겠지. 두번째로 간 곳이 Archaeology Museum이다. 1417년에 Southampton 성곽과 타워를 건설했고 지금 남아 있는곳이 타워 몇곳과 성곽인데 타워에 박물관을 만들어 놨다. 1000년 넘게 오래된 비석, 병, 장식품을 전시해 놓았고 Southampton의 거리 변천사, 로마 시대에 입었던 옷들을 입어 볼 수 있게 해 놔서 몇 벌 입어 봤었다. 다음으로 항공기 박물관을 찾아 가 봤다. 조금 구석진 곳에 만들어 놨는데 £5 내라고 해서 그냥 왔다. 여기까지 걸어 다니니 다리가 아프더라. 물을 안가져 가서 목도 마르고 화장실을 찾지 못해서 가지도 못하고 참고 있었다. 그냥 집에 갔으면 좋겠더만. 공원에 안아서 가져온 것을 먹고 해양 박물관으로 향했다. 4번째 부두에 있다고 해서 찾았는데 가도 가도 보이지 않더라. 부두 끝에 가니 큰 군함이 있길래 그게 아닐까 했는데 그 뒤에 정박되어진 배를 구경하게 해 놨었다. 1950년에 만들었다는 배인데 볼 것은 없었다. 군함을 2년동안 탔었기 때문에 배의 구조와 장비들은 다 봤었기 때문이다. 배에 있는 화장실에서 작은거 큰거 해결하고 나왔다. 준형이 타이타닉 엽서를 사자고 해서 첫번째로 갔었던 박물관에 갔는데 2시간 동안 점심시간이다. 사는것은 포기 했다. 옆으로 조금만 돌아 가니 1417년에 지었다는 성벽과 문이 쭉 세워져 있길래 성벽에 올라가 사진 몇장 찍고 시내로 향했다.
더 이상 갈데가 없다. 배가 고파서 햄버거 사먹고 쇼핑센터 구경하니 오후 4시. 코치스테인션 가서 Bournmouth 가는 시간을 바꿀 수 없냐고 하니 £1 더 내라고 한다. 그냥 나왔다. 뭐 2시간 더 참고 8:30에 가지. 다리가 아파서 걸어 다니는 것도 지쳤다. 준형과 1시간 동안 헤어져 구경하기로 하고 화장실을 갈려고 하니 £0.2달란다. 오늘 가방을 바꿔 메고 와서 돈도 놓고 왔는데. 가진것이 아무것도 없다. 비도 온다. 춥다. 7:30까지 기다려서 Bournmouth 가는 코치 기사에게 1시간 남았는데 타고 갈수 없냐고 물어서 1시간 일찍 집에 들어 왔다. 오전에는 재밌었는데 오후에는 고생만 했다. 다음에 갈때는 계획을 좀 잘 짜야 겠다. Southampton이 항구도시이고 타이타닉이 출항했다고 하는 곳이라 볼거리가 많을 줄 알았는데 힘들게 돌아 다니다 온것이다. 갔다 왔는데 아무런 느낌이 없다. 저번에 Bath 갔다 왔을 때도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