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없는 삶'에 해당되는 글 1건
생각없이 사는 요즘 :: 2006/11/27 22:04
프로젝트 과제가 나와서 다른 책들을 참고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30분정도 책을 보다가 빌려가야 될 거 같아 책을 들고 나왔다. 열람실 문을 열고 정리되기 전 책들을 모아둔 곳을 보며 지나다 정면을 보니 키큰 여학생이 뛰어 나간다. 뛰어가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있었다. 그냥 걸어 내려가면 될것을 왜 엘리베이터를 타나 생각하며 게이트를 통과 했다. 갑자기 삐~ 하는 소리가 들린다. 게이트가 닫혀 열리지 않는다. 주위를 둘러보니 날 바라보고 있다.
책을 빌려가기 위해서는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그냥 지났기 때문에 소리가 난 것이다. 대출 받으러 가니 근로학생이 이야기 한다 '경고 1번 나갑니다. 아무런 불이익 없으시니까 다음에는 조심하세요.'
지난 화요일 9시에 수업이 있었다. 잠에서 깨니 시계가 8시 45분을 가르키고 있다. 씻고 책을 챙겨 달려가니 친구가 건물 앞으로 걸어 나온다. 지난 시간 휴강한다고 분명 이야기 한걸 들었는데 잊어 버리고 있었다. 친구는 지난 시간에 수업을 들어오지 않아 몰랐었다고 한다.
2주 전부터 생각없이 행동했다가 실수 한 적이 많았다. 식당에서, 도서관에서, 수업시간에. 무슨 생각을 하고 살고 있는지 나조차 모르겠다.
Trackback Address :: http://diary.duwon.net/trackback/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