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에 해당되는 글 7건

부모님, 건강검진 받으시다. :: 2008/07/01 20:30

어제 오후에 기차를 타고 올라오셔서 내방에서 쉬셨다. 연구실에서 아침 7시에 눈을떳다. 집에 가니 부모님께서는 갈 준비하고 계셨다. 머리감고 옷을 갈아 입고 아산병원으로 향했다. 출근하는 시간이라 지하철에 사람들이 많다.
8시 40분 부터 건강검진을 받기 시작하셨다. 셀라이프가 7월부터 출애굽기 묵상을 시작한다. 5절 정도 읽으면 눈이 감기고 다시 깼다가 중간 정도 읽으면 눈이 감기고. 1시간 정도 턱을 괸 채 잠을 잣다.
3시간 정도 기다리니 어머니께서 먼저 나오시고 후에 아버지께서 나오셨다. 결과는 5일 뒤에 나온다. 아버지께서 역류성 후두염이 있어서 이비인후과 1시 45분에 예약을 했었다. 건강검진 때 차즘 좋아지고 있다고 해서 그냥 갈까 고민하다 온 김에 진찰 받아 보자며 기다렸다. 진찰 5분 받고 4만원 나왔다. 무슨 병원비가 이렇게 비싼거야. 잠깐 진찰 해 주고 4만원이라니.
식당을 찾았다. 부모님께서 황태콩나물국을 다 비우셨다. 나는 해장국 시켰다가 반도 먹지 못하고 남겼다. 입맛이 없다.
용산역에서 여수행 오후 4시 25분 열차를 타시고 내려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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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1 20:30 2008/07/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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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뭘 하실지 결정해야 할 때 :: 2008/06/30 20:28

오늘 부모님께서 올라오셨다. 김치와 밑반찬을 들고 오셨다. 혼자 들기에 조금 무거운 짐을 가져오느라 힘드셨겠다. 자취방으로 안내하여 쉬시게했다.
부모님께서 지난 30년 동안 비닐하우스에 야채, 채소 종류등을 키워오셨다. 내 기억속에 있는 첫 비닐하우스 모습을 생각하면 이렇다. 철 파이프가 비쌌기 때문인지 몰라도 대나무와 말목 그리고 쇠파이프를 혼합하여 비닐하우스를 지었고 그 위에 비닐은 한 겹만 덮었다. 겨울 밤이 춥기 때문에 볏짚을 짜서 선피를 만들었고 해가 넘어 갈 쯤 되면 비닐하우스 위를 덮었다. 집에는 석탄과 아궁이에 붙여 난방을 했지만 하우스엔 석유난로를 사용했다. 밤이 깊이지면 아버지께서는 몇번씩 하우스를 갔다오셨다. 난방은 잘 되고 있는지, 석유는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오셨다. 지금은 비닐하우스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 선피라는것도 없을 뿐만 아니라 난방 또한 알아서 작동한다.
방에 앉아 부모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그동안 오이, 애호박, 방울토마토 등을 키워오셨는데 이제는 재배작물을 바꿔야 겠단다. 기름 값, 비료값, 운송료 등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단다. 올 해 겨울부터는 뭘 재배해야 이익이 있을지 아직 결정을 못 하신듯 하다. 대부분의 농가들이 재배를 안하겠다고 나섰기에 내년엔 야채, 채소 값이 많이 오를거 같단다. 연세도 있기 때문에 힘든 일은 이제 못하시겠단다. 그리하여 이번에 돈을 들여 트랙터를 구입하셨다. 지금 갖고 있는 한우를 팔지 못하고 계속 키워야 하는데 그것 또한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가 않다. 남의 땅을 빌려 쌀농사를 짓고 얻어지는 볏짚을 소들에게 주기 때문에 다른 집보다는 형편이 조금 낫다고는 하나 흘리시는 땀빵울에 비하면 경제적 가치가 낮다.
시골에서 어떻게 농사를 짓고 사셔야할지 걱정을 하신다. 그 말을 듣는 나 또한 가슴이 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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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30 20:28 2008/06/3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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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나에게 전화를 하시다. :: 2008/04/15 23:47

어머니께서 전화를 주셨다.
지난 2월 시골집에서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해 놓고 컴퓨터에 내 블로그를 등록시켜 놓고 왔었다. 어머니께서 가끔 내 블로그에 들어 오시나 보다. 감기에 걸렸다는 글을 읽으시고는 나에게 전화를 거셨다. 부모님께 걱정을 드리는 것 같아 아파도 말씀을 드리지 않았다. 뭐, 감기쯤이야 대단한 병이 아니지 않는가.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다.
지난 주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온다던 친구가 보이지 않아 안부를 물어보니 차를 폐차 시킬정도로 큰 교통사고가 났다고 하여 주일 오후에 친구를 찾았다. 생각했던 것 보다 크게 다치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부모님게 사고 난거에 대해 말씀 드렸나고 했는데 걱정 하실까봐 말씀드리지 못했단다. 차를 구입한지 1주일만에 사고가 나서 폐차 시켰다고 하면 부모님께서 얼마나 걱정하시겠는가. 친구의 과실이 아니기에 보험사에서 새차에 해당하는 돈을 지불한다고 들었다. 정말 약간 다쳐서 않아서 다행이다.
병원에 갔다 와야겠다. 병원이라도 갔다와야 부모님께서 덜 걱정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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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5 23:47 2008/04/1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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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지름신. :: 2008/01/28 22:04

어머니께서 지난번에 보내드린 책을 보고 한글 2005 프로그램으로 시골교회 문서작성 연습을 하고 계셨다. 매번 전화 드릴 때 마다 전화로 물어 보니시는데 보지 않으니 자세히 알려드릴 수가 없었다. 오늘 전화를 드렸다
"어머니, 책에나와 있는 프로그램과 어머니께서 쓰신거랑 조금 틀리니까 어머니께서 쓰시는 프로그램이랑 같은 형태의 책을 보내드릴게요."
어머니께서 그렇게 하라고 하신다. 책 한 권만 주문 할려고 인터넷 서점을 들어 갔다가 모두 5권을 주문 해 버렸다.

초절정 한글 2005 ; 영진닷컴
2008 인터넷 무작정 따라하기; 길벗
하루만에 꿰뚫는 기독교 역사 ; 규장
평생감사 :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 ; 생명의말씀사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 김영사

부모님도 읽으시고 나 또한 이번 설에 내려가서 읽으면 좋겠다 해서 주문 한 것이다. 지난 번에 산 책 중 아직 3권을 안 읽은 상태에서 사버리다니. 올 해 20권 정도의 책을 산거 같다. 읽었으면 잘 정리 해야 하는데 읽고 끝나버리니 읽으면서 느꼈던 감동을 잃어버린다. 잘 정리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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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8 22:04 2008/01/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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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서 컴퓨터를 설치하다. :: 2008/01/20 23:44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다. 컴퓨터를 배워 보려고 컴퓨터 입문서를 보고 따라 해 보지만 잘 되지 않는다고 한다. 사서 보내 드린 컴퓨터를 어떻게 설치 해야 할 지 몰라서 안쓰고 계셨다. 전화 온 김에 설치하기 쉽다고 고장나도 괜잖으니까 설치 해 보라고 말씀드렸더니 설치 해 보시겠다고 한다.
컴퓨터를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연결을 하고 설치 시디를 넣고 윈도우 설치를 하는데 하드디스크를 인식 못 한다고 했다. 본체 안에 하드디스크 연결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문제가 생겼다. 본체를 열어 메인보드와 하드디스크 를 제대로 연결하셨다. 이렇게 하고 나니 2시간이 흘렀다.
윈도우를 설치하는데 도중에 멈추었다고 하셔서 다시 설치 하라고 말씀드리니 1시간이 흘렀다. 윈도우를 다 설치하고 한글2005 프로그램일 설치하고 나니 4시간이 흘렀다. 전화로 설명드리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부모님께서 쉽게 따라하셔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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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0 23:44 2008/01/2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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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아버지 :: 2007/02/1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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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올라오기 전 인사드리며 찍었다. 두분을 생각하면 항상 마음이 아프다.
떨어져 지내며 살아온지 10년이 넘었다. 함께 지내지 않다 보니 하루에 한 번이라도 부모님 생각을 제대로 하지 않고 사는 것 같다. 늘 고마우신 분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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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5 12:32 2007/02/1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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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대답 :: 2006/05/07 18:44

괜한 긴장감 속에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다. 지난 주 부터 부모님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드렸었다. 몇가지의 판단에 있어 나 혼자 결정 못하고 말씀 드린것인데 그동안 대답을 안해 주셨다. '오늘은 무슨 말씀을 하실까?'라는 긴장감이 있었는데 부모님의 대답은 '우리가 너에게 앞으로 재산을 물려 줄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니 우리 힘 될때, 지금 시간 될 때, 너 의지가 있을 때, 더 하고 싶은거 해 보고 오너라.'
언제나 부모님께 죄송스런 마음 뿐이다. 지금까지 받을 줄 만 알았지 해 드린 것이 무엇인가? 나의 모습을 보고 기쁨을 느끼실 텐데 현재 나의 모습이 부모님께 자랑스러운가? 나의 이기적인 모습만 보인다. 긴장하고 살아야 겠다. 감사하며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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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7 18:44 2006/05/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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