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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갔다 오다. :: 2007/05/26 12:41
아침 7시. 희숙이가 잠에서 깨어나지 못 했나보다. 혼자서 낙성대입구역에서 출발 했다. 7년만에 오르는 관악산이다. 미루고 미루어 결국 혼자서 오늘 오르게 되었다. 어제 등산로를 검색 했건만 등산로 입구를 찾지 못하고 길을 잘못 들었다. 잘못 든 길을 빠져나와 올바른 길로 걸었다. 내려오는 사람들이 있다. 가끔 만나는 분들이 '안녕하세요'라고 반갑게 인사를 한다. 나도 같이 인사를 한다. 내려오는 사람마다 인사를 건내고 싶었지만 그렇게 못 했다.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인사가 반갑다.
정상을 20분 정도 남겨두고 배가 고파 바위 위에서 사온 김밥을 먹었다. 다시 일어나 정상까지 올랐다. 빠른 걸음이 아니라고 생각 했는데 1시간 반 정도 걸렸다. 멀리 보고 싶어 높은 곳 까지 올랐는데 황사가 심해서 인지 멀리 보이지 않는다. 연주대까지 올라 잠깐 쉬고 있는데 박심원 목사님으로부터 반가운 문자메세지가 왔다.
'행복한 아침이에요 맘다해 이 행복을 전합니다 세상의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늘 반갑게 주시는 문자 메세지가 좋다. 관악산에 올랐다는 문자메세지를 드리니 목사님의 답장
'아 축하드려요 멀리 형제의 비전을 바라보세요'
목사님의 문자 메세지가 늘 힘이된다. 감사합니다.
서울대 입구까지 내려가는 등산로를 찾아 내려왔다. 9시가 넘었는데 등산하는 사람들이 많다. 앞서가는 사람을 쫒아가다 보니 서울대 입구가 나오지 않고 서울대 공대건물쪽으로 나왔다. 버스들이 서 있다. 5512번을 타고 서울대 입구까지 나오니 750번이 서 있다. 학교까지 오니 10시이다. 3시간 만에 관악산을 올라 갔다 온 것이다. 혼자 가서 그런건지 너무 빠르게 갔다 왔다.
무릎에 조금 통증이 있긴 하지만 기분은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