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나에게 전화를 하시다. :: 2008/04/15 23:47

어머니께서 전화를 주셨다.
지난 2월 시골집에서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해 놓고 컴퓨터에 내 블로그를 등록시켜 놓고 왔었다. 어머니께서 가끔 내 블로그에 들어 오시나 보다. 감기에 걸렸다는 글을 읽으시고는 나에게 전화를 거셨다. 부모님께 걱정을 드리는 것 같아 아파도 말씀을 드리지 않았다. 뭐, 감기쯤이야 대단한 병이 아니지 않는가.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다.
지난 주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온다던 친구가 보이지 않아 안부를 물어보니 차를 폐차 시킬정도로 큰 교통사고가 났다고 하여 주일 오후에 친구를 찾았다. 생각했던 것 보다 크게 다치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부모님게 사고 난거에 대해 말씀 드렸나고 했는데 걱정 하실까봐 말씀드리지 못했단다. 차를 구입한지 1주일만에 사고가 나서 폐차 시켰다고 하면 부모님께서 얼마나 걱정하시겠는가. 친구의 과실이 아니기에 보험사에서 새차에 해당하는 돈을 지불한다고 들었다. 정말 약간 다쳐서 않아서 다행이다.
병원에 갔다 와야겠다. 병원이라도 갔다와야 부모님께서 덜 걱정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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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5 23:47 2008/04/1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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