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대답 :: 2006/05/07 18:44

괜한 긴장감 속에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다. 지난 주 부터 부모님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드렸었다. 몇가지의 판단에 있어 나 혼자 결정 못하고 말씀 드린것인데 그동안 대답을 안해 주셨다. '오늘은 무슨 말씀을 하실까?'라는 긴장감이 있었는데 부모님의 대답은 '우리가 너에게 앞으로 재산을 물려 줄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니 우리 힘 될때, 지금 시간 될 때, 너 의지가 있을 때, 더 하고 싶은거 해 보고 오너라.'
언제나 부모님께 죄송스런 마음 뿐이다. 지금까지 받을 줄 만 알았지 해 드린 것이 무엇인가? 나의 모습을 보고 기쁨을 느끼실 텐데 현재 나의 모습이 부모님께 자랑스러운가? 나의 이기적인 모습만 보인다. 긴장하고 살아야 겠다. 감사하며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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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7 18:44 2006/05/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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